식중독 예방으로 건강한 우리집 만들기

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지난 12일~13일 영양플러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보건교육실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식중독 발생의 원인 및 증상, 식품 구입과 취급 시 주의사항, 개인위생 관리, 조리시설 및 도구 관리 요령, 올바른 손 씻기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정처의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식중독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적정온도에 보관된 것, 식품표시사항이 명확한 것, HACCP이 표시된 식품을 구입하고 원재료와 조리식품은 구분하여 보관, 조리한 식품은 뚜껑을 덮어서 냉장보관, 유통기한을 확인하여 보관한다.
 

또한 채소·과일은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씻고, 가열 조리 시 식품 내부까지 충분히 익힌다. 그릇과 조리도구의 설거지는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며, 조리도구와 행주는 세척하고 반드시 소독하여 건조한다. 특히 상한 음식을 처리할 때에는 용기와 장갑을 반드시 소독한다.
 

교육 참여 대상자는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던 식중독에 대해 명확히 아는 계기가 됐다”며 “건강한 우리집을 만들기 위해 식중독은 이제 걱정 없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은 개인위생과 함께 조리도구 및 환경위생만 철저히 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여름철 뿐만 아니라 사계절 모두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