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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다

8월 13일 킨텍스에서‘교육공동체 500인 원탁 대토론회’개최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8/13 [18:48]

경기교육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다

8월 13일 킨텍스에서‘교육공동체 500인 원탁 대토론회’개최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8/13 [18:48]


- 교육 과제와 교육공동체의 역할 논의로 경기교육의 발전 방안 모색
- 8월 13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교육공동체 500인 교육감과 소통
- 학부모, 교사, 학교장 등 온라인으로 신청한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운영
- 제1,2,3토론으로 다양한 의견수렴 거쳐 교육공동체가 바라는 경기교육 실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월 13일(목) 일산 킨텍스에서‘교육공동체 500인 원탁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경기교육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사, 학교장 등 500인이 참가하며, 이재정 교육감도 토론에 참가하여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에서는 학생중심 ․ 현장중심의 교육 실현, 자치와 자율이 보장되는 학교민주주의 정착, 혁신교육의 성공적 안착,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등 경기교육의 과제와 교육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경기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교육공동체 500인 원탁 대토론회’는 토론회 참가자 선정부터 의제 결정, 토론 운영, 평가 등 기획과 운영에서 철저하게 자율성에 중심을 두고 준비하였다.
 

 참가자는 지역별 인원 배정에 의한 동원이 아니라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신청한 도내 31개 시‧군의 학부모, 교사, 학교장 등 교육공동체 500인을 선정하였다. 

 깊이 있는 토론을 위하여 의제도 참가자 사전 의견조사를 통해 결정하였으며, 경기교육에 대한 진단과 교육공동체의 역할, 학교민주주의, 혁신학교, 꿈의 학교, 재정부족 문제해결, 입시위주의 교육문화 개선 등에 대해 사전에 토론할 내용을 준비하도록 하였다.
 

이번 대토론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교육청은 퍼실리테이터 120명을 공개 선발하였고, 지난 8월 1일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경청의 방법, 토론 진행 방법,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중심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토론 테이블별로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배치하였다.
 
 제1토론은 경기교육 과제에 대한 진단 토론, 제2토론은 경기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 토론으로 이루어지며, 제1,2토론은 10명씩 50개의 팀으로 나누어 원탁토의 방식으로 100분간 진행한다. 제3토론은 제1,2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이 교육감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1,2토론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입론 과정에서 경기교육의 중요한 과제와 교육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1분 30초의 발언 기회를 가지며, 입론, 공유 및 전체토론, 상호토론, 투표의 과정을 거쳐 토론 결과의 우선순위를 도출한다.
 

제3토론인 타운홀미팅에서는 제1,2토론에서 50개 원탁토론에서 도출된 내용을 전체 참가자가 공유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이 교육감은 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서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의 전 과정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생생하게 중계될 예정이며, 13일 당일에 접속하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노복순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교육공동체 500인 원탁 대토론회는 학부모, 교사, 학교장이 바라는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작년 학생 1,000인 토론회에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 것처럼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사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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