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준 제2부시장, 각 분야별로 구성된 자문단,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컨벤션센터 건축설계 공모안에 대한 디자인 컨셉과 건축물의 층별계획, 수익시설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광교 중심지구의 위치적 특성과 호수공원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컨벤션센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가변형의 대형 전시공간, 전시장 관련 부대시설, 다목적 이용 및 공간분할이 가능한 컨벤션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조망과 기능을 고려한 상업시설과 주민편의시설, 수변공간과 연계된 수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늘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단은 시공 및 운영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설계 및 시공, 전시·컨벤션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기본설계 용역 착수단계부터 공사 준공 시까지 중요한 시점마다 수시로 자문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기본설계 용역을 마치고 11월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제안 입찰을 거쳐 내년 2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29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만122㎡, 지하3층, 지상5층, 연면적 9만2천㎡의 규모로 2018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