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200개사 전자무역 프론티어기업 선정 및 지원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4/04/28 [09:50]
경기도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선정해 해외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도는 28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2014년 전자무역 프론티어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도가 선정한 전자무역 프론티어기업은 기술경쟁력, 수출경쟁력 등을 갖춘 도내 유망 중소기업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전시회, 통상촉진단 등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때 가점이 주어진다.
또 회원 수 2,500만 명 이상인 알리바바, 트레이드인디아 등 글로벌 B2B 사이트에 기업제품 등록을 지원하고, 해외바이어 정보 제공, 전자거래제의서 발송 및 계약체결도 지원한다.
지난해 이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371건 6,683만5,000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125건 697만6,000달러가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실제로 전기온돌용 파이프를 제작하는 ㈜삼명테크는 이 사업 참여로 글로벌소시즈를 통해 거래하는 유력 바이어만 20개사가 넘었으며 2013년도 수출 실적도 크게 늘었다.
칫솔, 치약 제조업체인 ㈜덴탈케어는 알리바바를 통해 해외바이어들과 거래를 성사시키면서 수출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남충희 경제부지사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높은 도내 수많은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고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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