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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특급 소방안전관리대상 증가 … 경기도의회 유경현 의원, 소방훈련 강화 요구

분당 대형건축물 안전 관리 강화 당부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24/11/13 [16:18]

분당 특급 소방안전관리대상 증가 … 경기도의회 유경현 의원, 소방훈련 강화 요구

분당 대형건축물 안전 관리 강화 당부
정태권 기자 | 입력 : 2024/11/13 [16:18]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분당소방서의 특수성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효율적인 소방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유경현 의원은 분당의 고층 대형 건축물 증가로 특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이 43곳에 달해 경기도 내 최다 수준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급 소방대상물이 많은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분당소방서는 소방훈련의 체계적 강화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으며, 유 의원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 많으니 다방면에 걸친 협조체계 구축과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유 의원은 분당소방서의 인력구성에도 주목했다. 현재 분당소방서는 280명의 소방공무원 중 20~30대 MZ세대가 63%에 달하고 있어 도내 타 소방서 대비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에 유 의원은 “젊은 소방공무원들이 퇴사하지 않고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와 동료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신세대 소방공무원이 현장의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의원은 끝으로 “분당소방서가 경기도 소방안전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분당소방서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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