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시험을 앞둔 청소년에게 시험 시간 조절을 위한 시계와 초콜릿, 펜을 선물로 주고, 시험 전 긴장과 불안을 덜고자 또래들과 멘토들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다과를 나누며 합격을 기원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황홍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소장은 격려사에서 “많이 가는 방향이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한다”며 “검정고시를 선택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그 선택이 후회되지 않도록 축하하는 날이다. 성장의 단계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잘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얻도록 꿈드림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원의 날 행사에 참가한 김세미(가명, 19세)양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면서 나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생각에 안도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고진웅(가명, 20세)군은 “앞으로도 꿈드림 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하면서 기대를 밝히기도 했다.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2015.5.29.시행]에 의거 부천시는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다. 전국 200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사회’를 모토로 만 9세~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심리상담, 학업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자기계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은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전문상담프로그램 ▲학업중단숙려제도 ▲교육지원(복학, 상급학교, 대안학교 연계, 검정고시 지원,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 ▲취업지원(직업체험, 진로교육, 경제활동체험, 취업연계 지원 등) ▲자립지원(생활 지원, 정서 지원, 자기계발 등) ▲건강증진(건강검진 지원 등) ▲특성화프로그램(재능개발, 자원봉사 활동, 지역사회참여활동 등) ▲멘토링 프로그램(학습 멘토, 심리․정서 멘토, 진로 멘토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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