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지방자치어워드 자치입법상 수상장애인·노인 전동기기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손해보상 보험 조례 높은 평가 받아
경기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11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에서 자치입법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 의원은 '의왕시 장애인 · 노인 이동기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로 발의하면서 장애인과 노인이 전동기기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타인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의왕시가 보험회사와 보험을 체결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동기기 안전표지판 설치와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하는 등 의정활동 입법성과를 보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채훈 의원은 “지방자치 조례 발의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바뀌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지방의원으로서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국 100여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지방자치를 공부해온 3천여 주민이 직접 선정한 자치입법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앞으로 의왕을 품격있게 시민은 행복하게 만드는 지방자치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방자치어워드는 지난 2019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았고, 그동안 우수 지역자원과 인재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광명시, 자치분권대학이 공동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특히 지방자치어워드는 우수 지방자치를 실현한 단체장과 기관, 의회, 의원 등 공모에 참여한 65개 기관과 개인, 단체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심사단 심사를 통과한 28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박람회장에 부스를 꾸미고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이 시상식이 열린 행사장을 찾아 수상한 한채훈 의원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자치입법상은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 등 2명의 의원과 군포시의회 1개 기관 등 총 3개의 상이 수여됐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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