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고령화 시대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치매가 찾아온 가정의 고민과 가족 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메시지로 담아냈다. 특히, 고령화 시대와 핵가족화로 증가된 독거노인세대의 고독함과 치매가 찾아온 주인공의 고통을 이해하고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연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다소 무거운 주제이나 음악극이란 장르를 통해 미성년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엮어내어 전세대간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연극을 관람한 화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동은 사무국장은 “가족 구성원들 중에서 주인공 덕배의 마음을 이해하는 손자의 모습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배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이번 정신건강연극제 ‘여보, 비 온다’를 통해 노인 정신건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정신건강연극제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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