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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 "스마트공장 지원 형평성 논란, ‘기업 선발 기준’ 재검토 필요"

화성·안산 편중 지원… 고양 등 일부 지자체는 단 1곳 선정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24/11/11 [15:38]

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 "스마트공장 지원 형평성 논란, ‘기업 선발 기준’ 재검토 필요"

화성·안산 편중 지원… 고양 등 일부 지자체는 단 1곳 선정
정태권 기자 | 입력 : 2024/11/11 [15:38]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11)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11)은 미래성장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일부 지자체에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심홍순 의원은 “화성시는 21개, 안산시는 11개 기업이 선정된 반면, 고양시 등 일부 지자체는 단 1개 기업만이 선정된 것이 맞느냐”며, “정확한 선발 기준이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2년 연속 지원을 받은 기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 곳도 선발되지 않은 지자체가 있는 것은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꼬집었다.

심 의원은 “지업기원 선정 시 적절한 지역 안배를 통해 특정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대상 기업의 선정 절차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에 김태근 디지털혁신과장은 “선정기준을 다시 검토하고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심 의원은 보안 문제를 언급하며 “스마트공장이 확산되면서 데이터 유출, 시스템 해킹 등 보안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보안 솔루션을 제대로 구축하려면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암호화 등 보안 옵션이 세분화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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