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평택시, 한,미 어린이 서머스쿨 성황리 종료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7/31 [17:15]
평택시(시장 공재광)에서는 주한미군 자녀들과 한국 어린이들이 함께 수업하면서 상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5 한미 어린이 서머스쿨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송탄국제교류센터, K-6 미군기지 등에서 실시했다.
본 행사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여 실시되었으며 관내 초등학생 80명과 주한미군 자녀 80명이 참가하여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총 8개반으로 나누어져 농악, K팝댄스, 전통놀이, 천연염색, 음식체험, 한지 및 목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한미 어린이 서머스쿨’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군부대 견학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어 어린이 및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열기를 더했다.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하며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7월 31일에는 팽성국제교류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서정희 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참가학생들과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농악, K팝 댄스 등 3일간의 학습내용을 발표하는 발표회가 열렸고, 2부에서는 양국 대표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수료식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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