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경기 시내버스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환경부는 전기차 화재 걱정에 수소버스 도입 확대 검토, 경기북부에 수소충전소 거의 없어”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11월 7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경기 시내버스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오늘 토론회는 ‘경기 시내버스의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주제로 한 한양대 고준호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5명의 토론자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좌장은 한양대 김익기 교수가 맡았다. 이영주 의원은 “전기·저상버스에 대하여 국토부와 환경부의 지원규모가 달라 노선버스 업계에서는 전기·저상버스 구매에 어려움이 있어왔다”면서, “구매보조금 지원 규모 차이가 없도록 지난 5월, 보조금 지원을 총괄하는 부처의 일원화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부에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를 의식해 수소차 도입을 확대하려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데, 경기북부 지역에는 대부분 수소충전소가 없다”면서 현실에 맞는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의 시내버스 서울진입 문제 등 수도권 대중교통 문제에 대한 경기·서울·인천의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도권 시내버스 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 한편, (사)대중교통포럼이 주최해 개최된 오늘 토론회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고준호 교수, 한양대학교 교통물류공학과 김익기 교수, 경기연구원 박경철 선임연구위원,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정재호 전무,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손철옥 회장, 경기도 버스정책과 배순형 과장, 도내 시군 버스 관련 부서 담당자, 버스 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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