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부천시는 7개 1등급 시 가운데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 모두 1위를 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안전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역안전지수는 국민안전처 출범이후 지자체별 안전수준을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를 위해지표(사망, 사고건수), 취약지표(위해지표 가중), 경감지표(위해지표 경감) 등 38개 핵심지표로 적용하여 화재와 교통 분야를 우선 발표한 것이다.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분야는 금년 10월에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는 “이번에 지역별 안전지수와 등급 외에도 200여종의 안전통계가 입력된 지역안전진단시스템을 지자체에 제공하여, 향후 지역별 안전에 관한 시책방향과 안전예산 투자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민선6기 출범에 즈음하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라는 시정 슬로건으로 전국 최초 부시장 직속으로 365안전센터 조직을 확대개편 했다. 이러한 맞춤식 안전시책의 결과 2015 상반기 부천시 5대 범죄율(살인, 강도, 강간, 및 추행, 절도, 폭력)이 동 기간대비 12.4% 감소되었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도 33.3.% 감소되는 등 객관적이고 체감적인 안전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작년 7월 안전도시 선포 후 국가차원에서 부천시를 안전도시 1등급으로 평가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모두가 안전한 부천을 위해 시민과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시적인 안전시스템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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