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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소년들, 우리가 직접 만든 놀이마당 구경하실래요?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7/20 [11:47]

의왕시 청소년들, 우리가 직접 만든 놀이마당 구경하실래요?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7/20 [11:47]


- 청소년 주도의 꿈누리 놀이조작단 기획프로그램…놀이마당‘꽃보다 청소년’열어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왕곡동 왕림마을 입구에서 청소년놀이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놀이마당 ‘꽃보다 청소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소년 놀이마당 ‘꽃보다 청소년’은 지난해에 이어 여성가족부 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의 ‘꿈누리 놀이조작단’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프로그램이다.
 

 ‘꿈누리 놀이조작단’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손으로 청소년을 위한 놀이마당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도 ‘청소년 외 출입금지’라는 놀이마당을 통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놀이마당을 컨셉으로 수련관이 아닌 의왕의 각 지역에서 직접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으며, 1차 놀이마당으로 ‘꽃보다 청소년’을 진행했다.

이번 1차 놀이마당은 ‘꿈누리 Flea Market'을 주제로 의왕시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와 연계해 모락고등학교 문화체험C&M 동아리를 비롯한 관내 고등학교의 15개 동아리가 함께 참여했다.
 

 보물찾기, 퀴즈게임, 팔씨름경기, 페이스페인팅, 손세정제와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아이스크림와플, 핫도그, 레모네이드, 수박화채, 파전 등의 먹거리, 즉석에서 진행되는 게임과 이벤트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마련해 입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다.
 

 한편,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드는 놀이마당 ‘꽃보다 청소년’은 오는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추가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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