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인문학 한 끼 합시다” 군포시는 17일 ‘2015 밥이 되는 인문학’ 3분기 강사진을 공표하며, 시민들이 ‘한 달에 한 번 인문학 한 끼’를 할 수 있는 환경조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중이 원하는 강사진, 생활의 지혜와 유익한 정보를 알차게 전달할 수 있는 강사들을 초빙해 인문학 강연을 운영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최소한 월 1회 정도는 정서적 만족을 느끼는 인문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3일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초대해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이번 강연에서 서 교수는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훌륭한 한국문화를 세계에 전파해온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참여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듣는 일은 훌륭한 정신적 식사와 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군포시민뿐만 아리나 많은 사람이 맛있고 멋있는 정신적 식사를 할 수 있게 ‘밥이 되는 인문학’ 운영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밥이 되는 인문학 8월 강연은 진화학자 장대익 서울대학교 교수(주제 : 과학이 말한다, 인간은 어떻게 이런 존재가 되었는가), 9월 강연은 2014년 이상문학상과 2015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편혜영 작가(주제 : 소설의 구애)가 강사로 나선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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