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레디액션은 영화를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며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관계의식을 함양해 문화활동을 증대시키고 문화적 매개자 양성을 촉진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8주에 걸쳐 운영됐다. 이 자리에서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옥천초등학교의 ‘요요’를 비롯, ‘우등생이 되는법’, ‘수학이 없어진 날’, ‘키 작으면 어때’, ‘관심이 필요해’ 등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 5편이 처음으로 상영됐다. 또한 참여학생 모두에게 수료증과 기념 메달을 수여하고, 우수 모둠으로 선정된 능내초등학교 ‘스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레디액션을 운영한 군포문화재단 시민문화팀은 어린이들과의 첫 만남부터 마지막 워크숍까지 학생들과 함께한 모습들을 촬영해 깜짝 다큐멘타리 ‘영화만들기, 그 8주간의 기록’을 선보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군포레디액션을 통해 어린이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요요’는 오는 31일과 다음달 4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되며, 수상여부는 다음달 4일 폐막식에서 결정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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