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호수공원 들꽃마당에는 매년 관상작물을 파종하여 봄, 가을철 꽃양귀비, 청보리, 메밀 등 시민들에게 사시사철 볼거리를 제공하여 인기가 많은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1월 약 3,500㎡에 파종한 보리는 봄철 시민들에게 푸르른 청보리 들판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지난 6월 수확하여 건조, 탈곡, 도정과정을 거쳐 340kg를 부천희망재단에 현물기부를 하게 됐다. 이로써 볼거리와 이웃돕기 두 가지 효과를 얻게 됐다. 시 관계자는 “수확한 보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6월 상동호수공원 농업공원에서 수확한 감자 700kg를 기부한데 이어 보리 340kg를 기부하면서 상동호수공원만의 특색 있는 기부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수확한 땅에는 코스모스, 메밀 등을 파종하여 가을철 볼거리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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