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장, 재개원한 평택성모병원 방문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7/14 [07:13]
- 남경필 도지사, 지역 도의원과 함께 방문, 의료진‧환자 격려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새정치민주연합, 안양 2)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지난 5월 말에 폐쇄되었다가 최근에 재개원한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했다.
강의장은 13일 오후 2시 30분경에 남경필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의원(김철인, 염동식, 이동화, 최호)과 함께 병원을 방문하여 새로 단장한 시설 및 병실 등을 살펴보고 의료진을 격려하였다.
강 의장은 병원에 도착해서 체온체크 및 손 소독을 한 후에 병원 로비의 희망나무에 “의료진 여러분, 환자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파이팅”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재개원하고 첫 번째로 입원한 환자와 산부인과 병동의 산모를 만나서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격려한 후 메르스 최초 환자가 입원했던 8층의 병동으로 이동하여 새로 설치된 환기구 시설 등을 점검하였다.
강 의장 및 도의원들은 곧바로 병원장실로 이동하여 평택성모병원 이사장 및 병원장,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던 간호사 2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병원운영과 환자진료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다.
강 의장은 “위기 후에 기회가 온다”며 “병원과 평택시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피해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특별 추경을 편성하고, 도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의장은 메르스가 발생 후에 평택 보건소에 있는 질병관리본부 방문, 평택 통복시장 상인 간담회를 가지는 등 메르스 진화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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