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청소년문화의집, ‘제2회 양평청소년영화제’ 성황리 마무리‘비폭력, 청소년 일상에 스미다’주제로 3일간 개최…청소년 단평영화 공모전 6편 수상
제2회 양평청소년영화제가 지난 20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양평청소년영화제는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청소년문화의집·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했으며,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지원했다. 영화제 첫날, ‘비폭력, 청소년 일상에 스미다’를 주제로 양서면과 옥천면 등 양평 곳곳에서 영화가 상영됐다. 사전영화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개막을 알렸고 영화전문가와 함께 영화 읽기를 진행해 보다 질 높은 영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19일에는 양평군청 앞마당과 도로를 특설무대와 영화축제의 장으로 꾸며 ▲양평시네마-비폭력 영화상영관 ▲텐트영화관 ▲영화음악제 ▲비폭력 캠페인부스 ▲청소년어울림마당 ▲달고나마켓 등의 프로그램에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또한, 해질녘 남한강 영화음악제와 함께 초청 가수 울랄라세션의 특별공연을 끝으로 개막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화제 폐막식이 열린 20일에는 ‘청소년 단편영화 공모전’ 본선 시상식과 상영회가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접수 마감한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9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각계 영화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예선심사와 심의심사를 거쳐 최종 6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결정했으며, 해당 작품들은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양평의 시선’ 특별상영으로 청소년들이 제작한 ‘반짝이는 별’이 상영되어 전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영상문화를 교류하는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청 앞마당에서 영화축제를 개최하게 되면서, 우리 군민에게 군청이 보다 친근하고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평청소년영화제가 지속되어 양평군의 자랑이 되는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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