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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 정책토론회 성료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15:35]

시흥시의회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 정책토론회 성료

정태권 기자 | 입력 : 2024/10/18 [15:35]

▲ 시흥시의회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 정책토론회 성료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지난 10월 15일 신천동 솔내아트센터에서 원도심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김선옥, 이상훈, 윤석경 의원과 도시개발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발제자들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토지이용계획 개선방안’, ‘집단 취락지구의 중요성 및 신천대야 원도심의 상생발전 방안’, ‘도시정비사업의 이해와 정책 동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발제에서는 ▲용도지역제에서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 체계를 활용한 원도심 공간계획의 필요성 ▲그린벨트 해제와 자연녹지지역 건폐율(대지건물비율) 완화 ▲기존의 부정적인 부분을 도시재생의 정비 순환구조로 변경 등을 제안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결국 주민을 위해 공간을 계획하고 개발하는 것이라면 주민의 삶의 조건을 고려하는 도시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원도심 균형개발의 필요성과 적극적인 정책 실행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윤석경 의원은 “원도심은 그 자체로 역사이며, 주민의 삶이 녹아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체계적인 발전 방안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상훈 의원은 “로컬브랜딩(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좌장을 맡은 김선옥 대표의원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다’라는 기조로 공공주택 사업 후 방치되는 잔존지역의 문제를 지적하는 등 원도심 균형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원도심 균형개발’에 대한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정책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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