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정천구 고전학자의 '한비자, 갑질의 속성과 그 역설'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특강을 진행한다. 배다리학당은 현대사회에서 표방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인문 고전 프로그램으로, 고전학자들의 전문적 지식을 활용해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해소하고 삶의 가치를 발견해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배다리학당은 '한비자, 갑질의 속성과 그 역설'을 주제로 인간사회에서 한결같이 작동하는 이익 추구와 힘의 논리, 이에 따른 ‘갑질’의 속성과 그 역설을 통찰하며 다양한 사례를 들어 풀이하고 음미하게 하려는 것이 목표이다. 정천구 강사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중·일의 불교문학을 비교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 '맹자독설',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 '대학, 정치를 배우다', '논어, 그 일상의 정치', '중용, 어울림의 길'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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