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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메르스 경제난 타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조건 완화'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07/02 [11:40]

부천시, 메르스 경제난 타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조건 완화'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07/02 [11:40]

- 운전 및 시설자금 각각 5억 원, 평균 2% 이자차액보전금 지원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메르스로 위축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조건을 7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하여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전에는 중도상환 후 6개월 이내에는 자금 신청이 불가능하였으나 이번 조건완화로 융자신청이 가능해졌다. 지원가능 평가점수도 당초(30점) 보다 5점 하향 조정하여 메르스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금융비용 지원이 가능하도록 완화하였다.
 

융자규모는 3백억 원이며 지원대상은 제조업자,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자, 호텔업자로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금융비용을 지원한다. 각각 최대 5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으로 1~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방식이다.
 

금용비용 지원은 은행과 협조융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은행에서 대출 실행 시 이에 따른 금융비용(이자)은 은행을 통해 대출 금리의 1.5% ~ 2.5% 까지 시에서 지원 할 계획이다.
 

석중균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조치로 다수의 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 된다”며 “기업의 금융비용이 최대 10억 원 융자규모 시 연간 2천만 원, 3년간 약 6천만 원이 절감되어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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