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현지에 사고 수습지원반 급파
고양시는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과정으로 파견된 고양시 공무원 2명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연수 중 7월 1일 오후 4시 30분경 지린성 지안시에서 차량 추락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한 명은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팔목 골절상을 입었다. 사고를 당한 고양시 공직자 2명은 지난 2월 11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44주간의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5급 중견리더과정 교육 파견 중이었다. 교육생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행정자치부가 완주와 서울에 사고대책반을 운영하면서 사고 수습을 총괄하고 있으나 고양시는 사고 발생 즉시 긴급대책반을 구성하여 지방행정연수원 등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피해가족에게는 현재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며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시는 국장급 공무원 등 3명 내외로 현장 사고 수습지원반을 꾸려 현지에 급파하고 유가족들은 중국 사고 현지로 출발 할 예정이다.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오늘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의 마음은 한없이 무겁기만 하다”며 “유가족 여러분께 2,600여 고양시 공직자들의 마음을 대신해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 아울러 행자부와 외교부에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남은 피해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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