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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전곡에서 진짜 돌(石)잔치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학술축제 ‘제1회 전곡돌잔치’ 개최

독일 쉐닝겐 연구 박물관 및 한국도자박물관 특별 부스 운영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4/10/13 [14:33]

“10월 19일 전곡에서 진짜 돌(石)잔치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학술축제 ‘제1회 전곡돌잔치’ 개최

독일 쉐닝겐 연구 박물관 및 한국도자박물관 특별 부스 운영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4/10/13 [14:33]

▲ “10월 19일 전곡에서 진짜 돌(石)잔치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학술축제 ‘제1회 전곡돌잔치’ 개최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10월 19일 12시부터 17시까지 ‘제1회 전곡돌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의 기존 행사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축제 브랜딩을 선보이는 첫 번째 자리로 도민에 색다른 선사 콘텐츠를 제공한다.

체험부스는 박물관이 그동안 연구하고 수집한 학술자료를 토대로 참여자가 선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사 벽화 그리기, 채집하기, 뿔 새기기, 가죽 주머니 만들기, 반달돌칼로 수확하기, 갈돌-갈판으로 커피갈기 등 선사인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해보며 재미와 함께 당시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선사 아뜰리에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의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석기 제작, 불 피우기 등 선사시대 사람들의 기술을 그대로 복원하여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독일 쉐닝겐 연구 박물관의 특별 부스가 열린다. 쉐닝겐 유적은 30만 년 전 중기 구석기시대 나무 창이 원형에 가깝게 발견되어 큰 주목을 받은 유적으로 현재까지 발굴과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독일팀은 쉐닝겐 창(복제)과 AR체험, 선사 타투, 사냥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도자박물관은 선사시대 그릇 만들기, 토기를 사용한 요리 등 그릇과 관련한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중을 위한 고고학 강연회도 열린다. Henning Haßmann관장(독일 쉐닝겐 연구박물관), 배기동 前관장(국립중앙박물관), 신영호 관장(국립부여박물관)의 강연을 들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고고학과 친해질 수 있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대중고고학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잔치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선사시대 스타일로 통 돼지고기를 굽는 ‘선사 바비큐’, 연천 지역 소상공인 특산품, 추억의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선사시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더 자세한 정보는 전곡선사박물관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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