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잇따라 퇴원해 100% 완치했다. 수원시는 수원지역 세 번째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던 환자(75번)와 두 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66번)가 26일 오후 1시, 오후 6시 각각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4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26일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자 명단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수원지역 다섯 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155번)도 완치되어 25일 퇴원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 사이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지난 23일과 25일 각각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확진 9일 만인 지난 25일 퇴원했다. 이로서 27일 현재 수원지역 메르스 확진자 총 5명 모두 완치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현재 수원지역에서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가 48명(자가격리 17명, 시설격리 5명, 능동감시 26명)이며 총 해제인원은 420명으로 집계되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지역 메르스 환자가 100% 완치되어 얼마든지 극복 가능한 질병이란 게 확인됐다”며 “앞으로 지역공동체 치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아직 남아있는 모니터링 대상자 48명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와 지원을 통해 메르스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발열 등 메르스 유사 증상을 보인 7명이 메르스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현재 우리 지역내 메르스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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