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제578돌 한글날 문화행사 성료한글의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전시, 공연, 체험 진행
훈민정음 반포 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열린 ‘2024 한글날 문화행사’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여주시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열린‘한글날 문화행사’에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을 즐겼다고 전했다. 세종대왕릉이 자리한 여주시는 세종대왕이 영면한 곳으로, 한글 창제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 그 상징성이 더욱 크다. 이번 한글날 문화행사는 남녀노소 쉽게 한글을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았다. 추억의 달고나 게임을 한글로 즐기는 '고마워, 한글', 한글자 스탬프로 일기를 써보는 '스탬프 한글', 가을의 정취 속에서 독서를 즐기는 '한글 책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한글날 당일인 10월 9일에는 체험 재료가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외국인 단체 방문 행렬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10월 5일과 6일, 체험부스 옆에서 열린 '쉼터 작은 음악회'에서는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 이야기를 담은 국악, 아리랑 등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8일과 9일에는 구재실에서 세종대왕 한글 전국휘호대회 수상작 전시와 ‘먹빛 누리전’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글날 당일인 9일, 3천 명의 관람객과 함께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펼쳐진 SBS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에서는 ‘브브걸’,‘하이키’,‘육중완밴드’,‘안성훈’,‘한혜진’등 인기 스타들이 출연해 한글과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와 퀴즈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열 이사장은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한글날 문화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대왕과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주가 가진 다양한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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