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이 주체가 되는 범죄예방 사회적 환경조성 시작해 고양시(최성)는 100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복비전 실현과 능곡재정비 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의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한 ‘토당동 범죄예방 시범사업’의 물리적 환경개선을 기반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는 범죄예방 사회적 환경조성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6월 8일 고양시, 고양경찰서, 주민공동체 ‘행복단지추진위원회’가 사회적 환경조성 협력방안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주민공동체는 주민들 간 안전네트워크 구성, 정기적인 방범활동, 범죄예방 안전교육, 주민-상인간 상생의 장 마련, 주민들을 위한 학습과 봉사활동, 시범사업으로 설치된 시설물의 적극적 활용 및 유지․관리 등을 하기로 했다. 고양경찰서는 순찰활동과 안전프로그램 지원, 범죄현황 분석 및 이에 대한 공동 대응책 마련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주민공동체 활동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주민동동체가 사용하는 사업 시설물에 대한 관리․감독, 사회적 활동 성과분석 및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이후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11일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행복단지추진위원회 회원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가 토당동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시범 사업지 일대 방범활동을 실시했으며 13일에는 능곡상인회 회원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가 방범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주민공동체와 고양평화청년회, 주민들이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게 까지 자발적으로 노후된 외벽 및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우범 가능성이 있는 장소의 불량 시설물을 철거 하는 등 마을을 깨끗하게 함으로써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을 활성화 시키고자 애쓰는 모습에서 도시재생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범죄예방 시범사업이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환경개선을 통한 물리적 환경조성까지만 이루어지는 반면에 고양시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회적 환경 조성 활동을 통해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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