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가 6월 16일 이후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는 등 메르스 상황이 진정되는 가운데 2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메르스 관련 민생안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그동안 시와 시민들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평택시 통ㆍ리장연합회(회장, 총무) 44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비상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경제적, 심리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과 지원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우리시 메르스 상황이 안정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모든 관리 대상이 해제되고 타 지역의 메르스 상황이 종료되어 역 감염 우려가 없어질 때까지 비상대책단과 민ㆍ관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메르스 사태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는 일상으로 복귀할 때임을 강조하고, 시에서도 120여억 원의 추경 편성 등 여러 가지 시책을 준비하고 있긴 하지만 한계가 있다”며, “위축된 지역경제와 시민정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이 자리에 계신 통ㆍ리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종은 평택시의사회장은 통ㆍ리장들에게 메르스와 감염경로에 대해 설명 하면서 “메르스는 공기감염, 지역감염이 없고, 평택은 이제 청정지역이다”라며“일상으로 돌아가 지역 활동을 하는데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평택시는 6월 22일부터 메르스 유가족 및 격리자 심리지원 서비스 실시하고, 평택경찰서 경찰관 13명도 자가격리 해제로 업무에 복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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