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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메르스 퇴치위해 현덕면노인회 발 벗고 나서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06/23 [11:43]

평택시, 메르스 퇴치위해 현덕면노인회 발 벗고 나서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06/23 [11:43]


현덕면 노인회 회원 158명은 메르스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현덕면 노인회에서는 22일 메르스가 마을에 침투하는 것을 막고자 각 마을별 노인 회장을 중심으로 4~5명이 한 조를 이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정자, 버스정류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각 마을 노인 회원들은 본인의 마을을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의 위생관리에 중점을 두고 메르스 예방홍보와 주 1-2회 소독활동의 두 분야로 역할을 나누어 적극적인 메르스 퇴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위생관리가 필요한 요즈음 마을 어른인 노인회의 자발적인 참여는 마을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여 우리 마을의 건강은 우리가 지키자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현덕면노인회(총회장 신만철)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항상 솔선수범하여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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