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간 국내·외 평생교육 관계자 600여 명 참석 - 6대륙의 생생한 성장 및 변화 사례 공유. 평생학습 가치 확인 경기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시흥시가 공동 개최한 <2015 세계평생학습포럼>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학습, 그 안에 숨겨진 보물(Learning : the Treasure Within)’이라는 슬로건 아래 평생학습의 지속가능한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정책 개발을 논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도내 평생교육 관계자, 국내·외 평생교육 전문가 및 실무자 등 6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평생학습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며 교류했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김윤식 시흥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도 자리했다. 첫날인 18일에는 유럽, 중국, 미국, 아프리카, 남미, 호주 등 세계 6개 지역의 평생학습 관련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을 후원하고 있는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UIL)의 라울 발데스 국제학습도시담당관은 유럽 세션에서 유럽의 전반적인 평생학습 현황을 비롯하여 다양한 평생학습 지표를 소개하고, 영국 웨일스 스완지, 아일랜드 코크, 핀란드 에스푸 학습도시 사례를 자세히 발표했다. 호주 세션에서는 피터 블런딘 멜튼 지역사회학습위원회 위원장이 멜튼 학습도시의 평생학습 성과 측정 도구를 소개하여 국내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도 각국의 평생학습 실천가와 석학들이 나서 ▲미국 대학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역사(그래함 코크란,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교수) ▲부르키나파소 소외 여성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자립(김기석, 국경없는 교육가회 대표) ▲경기도 평생학습형 ODA사업의 성공전략과 온두라스 우수사례(엘사 오소르토, 온두라스 사회적기업 설탕재단 이사) ▲중국 베이징 학습도시 구축(다이용 위안, 베이징교육과학아카데미(BAES) 성인·직업교육연구소(IVAE) 연구원) 등을 주제로 생생한 현장사례를 소개했다. 19일에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 행복지수 활용방안, 시흥시의 지역사회 기반 평생학습의 어제와 오늘, 광주광역시 평촌마을 평생학습문화마을 만들기 사례 등 국내 평생학습 실천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이성 원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해를 거듭할수록 포럼의 규모와 내용의 질이 높아지고 있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세계 곳곳의 다양한 평생학습 사례를 발굴하여 우리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평생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5 세계평생학습포럼’은 2012년 경기 평생교육 글로벌 포럼, 2013년 세계평생학습포럼에 이어서 경기도에서 3번째로 개최하는 평생교육 국제 포럼이며, 국내 최고의 평생교육 국제 포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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