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용과 안정적 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병권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하였으며, 체납액 징수실적 및 추진사항, 향후 중점 추진계획 등 보다 효과적인 체납액 징수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부서별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정리대책 및 우수사례·특수시책 등 각종 징수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징수기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지난 4월 1일 세외수입 체납팀을 신설하여 5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책임 징수제를 실시하고, 부동산 및 직장 조회 등을 통해 체납처분을 강화하는 한편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활동을 하는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그동안 세외수입에서 실시하지 않았던 신용정보 등록, 전자예금압류 도입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도입하여 지속적인 납부독려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도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병권 부시장은 “세입 징수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방재정확충을 위하여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현장 징수를 강화하고, 맞춤형 징수대책을 강구하는데 전 직원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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