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포문화재단과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는 지난 5월까지 접수된 국내 및 해외의 어린이청소년영화 118편을 심사, 군포레디액션의 ‘요요’를 포함한 본선진출작 30편을 확정했다. 학생들이 크게 공감할 수 있는 문제를 소재로 삼고, 출연학생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요요’의 연출을 맡은 장윤영(군포옥천초 6학년) 양은 “그 동안 즐겨 봐왔던 멋진 영화들처럼 우리도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걱정도 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군포레디액션 워크숍을 통해 전문적인 촬영장비와 편집도구를 이용해 직접 영화를 만들고 또 좋은 결과를 얻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혔다. 한편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 관내 4개 학교(군포옥천초, 능내초, 산본초, 신기초) 36명의 학생을 선정해 지난 4월과 5월 영화교육과 제작워크숍을 운영한 바 있다. 2개월간의 워크숍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스토리보드, 연기, 촬영 및 편집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직접 소화해냈다. 그 결과 ‘군포레디액션’을 통해 ‘요요’ 외에도 ‘키 작으면 어때!’(능내초), ‘우등생이 되는 법’(능내초), ‘수학이 없어진 날’(산본초), ‘관심이 필요해’(신기초) 등 생기발랄하고 창의력 넘치는 어린이단편영화 5편이 제작됐다. 군포문화재단은 ‘군포레디액션’ 제작 영화와 함께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주요 출품작을 초청해 오는 12월 ‘군포어린이영화제’를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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