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5일, 안양시 인덕원동(관양2동) 주민들이 인덕원 재개발 추진을 위해 인덕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 소통의 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지난 2013년 2020년 안양시 도시 정비 계획에 의한 “관양2동 주민센터 주변지구 정비 예정구역”에 반대했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덕원 발전 모습에 맞추어 인덕원 지역의 변화를 위해 그동안 해제되었던 주거지 개발에 관한 의견을 모으고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주민들은 “인덕원 재개발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김용화 위원장과 이재곤 사무국장을 추대 임명했다.

특히, “인덕원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안양시의회를 방문하여 인덕원 개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김용화 추진위원장은 “10년 전 재개발 추진을 반대하였던 반대추진위원들이 새롭게 변모하는 인덕원 모습에 맞추어 재개발 추진에 찬성하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며 “안양의 첫 관문이며, 교통의 요충지인 인덕원 재개발에 안양시와 협조하여 최고의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의지를 표명하였다.

안양시는 '콤팩트시티 조성 및 특화 방안 수립을 통해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환승주차장 · 환승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인덕원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지나고, 앞으로 월곶~판교선과 인덕원~동탄선,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 신규 철도 노선까지 '4중 초역세권'으로 꼽힌다.

이에 발맞추어 추진위원회에서는 노후화된 인덕원의 주거환경 개선 및 트리플 역세권에 걸맞은 인덕원이 되도록 안양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성공적인 개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