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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메르스 종식을 위해 방역소독 강화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5/06/12 [10:05]

평택시, 메르스 종식을 위해 방역소독 강화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5/06/12 [10:05]


- 민ㆍ관 합동 방역소독 추진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메르스 1차 유행 종식 등 상황이 안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완전 해소를 위해 민ㆍ관 합동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 7일부터 시작된 방역소독은 관내 관공서 150개소, 경로당 526개소, PC방 238개소, 교회 491개소, 어린이집 433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3개소 등 총 2,49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 상대적으로 메르스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예방을 위해 어르신 복지시설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터미널, 역사 등 교통시설에 방역소독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이번 방역소독에는 기존 보건소 및 읍ㆍ면ㆍ동 방역인력 이외에 자율방역단과 대한방역협회 방역자원봉사단 등 민간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보다 실질적인 방역소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부터 방역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방역협회 방역자원봉사단에서는 지금까지 총 71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각 읍ㆍ면ㆍ동 노인정 및 평택역 등 교통시설 784개소에 대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방역자원봉사단 김성환 본부장은 “비록 인력은 부족하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메르스가 종료 선언될 때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철저한 방역소독은 물론 6.12일 현재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 감염 예방물품 총 93725개를 터미널, 전철역, 경로당, 각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하는 등 메르스 극복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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