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9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의 날 기념 행사’를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역전근린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청년 45명으로 구성된 제3기 청년협의체가 직접 기획‧운영했다.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우리는 하겠다’라는 주제로 청년 세대의 창의적인 착상(아이디어)이 돋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대에서는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신진 예술가(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래퍼 문재석, 재즈피아니스트 이샘솔이 개막 공연(오프닝)을 장식했으며, 슬라임댄스크루의 공연이 무대를 달궜다. 이어 보컬리스트 김정석과 오진형, 자작가수(싱어송라이터) 황다원의 감미로운 노래로 막을 내렸다. 부대행사는 ▲나의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턱걸이 및 농구 도전잇기(챌린지) ▲편지쓰기와 인생네컷 ▲환경보호 홍보 및 음료 제공 기획행사(이벤트) ▲관심 분야가 같은 청년들을 연결하는 친구팅 등 청년협의체가 제공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연을 관람 중이던 청년들이 ‘5분 발언’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즉석으로 이뤄지며 청년들의 참신한 발언들이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보물찾기 기획행사(이벤트) 등으로 누구나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안방처럼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20여 개의 야외용 허리받이(쿠션)를 배치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곽신애 청년협의체 위원장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격려와 응원의 성명(메시지)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새로운 희망과 동기를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만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청년들이 원하는 변화와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