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회의는 오병권 부시장 주재로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세종병원, 부천대성병원, 다니엘병원, 부천시의사회, 부천시약사회, 부천시간호사회 등 의약단체와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세무서, 부천소방서, 부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방정재 원미보건소장의 부천시 메르스 대응상황 보고에 이어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3개 경찰서에 ▲밀접접촉자 및 능동감시자의 연락 두절 등 확인 불능자 관리, 종합병원에 대해서는 ▲원활한 진료수행 및 외부 임시진료소의 지속적인 운영 ▲의심환자 보건소 검사 요청 시 질병관리본부 진단기준 적용 ▲확산 방지 및 조기 차단 공동 대응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회의에서 이문성 순천향대학병원장은 “메르스 접촉자는 병원 진료를 받을 때, 숨기지 않고 본인의 이동경로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백민우 부천성모병원장은 “발열환자는 개인병원보다 외부 진료소가 갖춰져 있는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오병권 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별 정보 및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가 많이 됐다”며 “기관별로 협조 요청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주고, 다 같이 힘을 모아 메르스를 하루 빨리 종식시키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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