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6일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오전 9시 55분부터 고양현충공원 현충탑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선재길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제9사단장,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추념사 대신 추모헌시 ‘가장 아름다운 신부’를 낭독하며 오직 조국을 위해 꽃 같은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환자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했지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다”며 “고양시민 모두가 선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현충의 의의와 호국보훈의 참뜻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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