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 주재로 진행된 점검회의에는 국․소․단장, 보건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메르스 예방을 위한 ▲주말 대책 마련 ▲서울 출퇴근자 예방대책 강화 ▲시 차원의 대응매뉴얼 수립 등 3가지 방안을 중점 논의하였다. 먼저 시는 주말을 맞이하여 교회, 성당 등의 종교 시설, 다중이용 시설인 경마장, 경륜장,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손 소독제 및 메르스 감염예방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여 메르스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부천에서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대책을 강화한다. 우선적으로 지하철 역사에서 월요일 출근시간에 시청 공무원이 직접 손 소독제를 시민들에게 뿌려주고, 감염 예방 수칙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은 실내소독 방역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주말에도 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비상대기하고 보건소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며 메르스 감염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부천시는 지난 2회의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왔다. 다중이용시설인 시청, 구청, 주민센터 민원실 및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민원 창구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사람이 많이 붐비는 것을 피하기 위해 300인 이상 실내 행사는 자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어린이 및 노인이 참여하는 실외행사는 자제하도록 조치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주말에 다중집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메르스 감염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주길 바란다”며 “부천시에서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여 메르스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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