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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소년축제 '꿈 잡(Job)고(Go) 페스티벌' 인산인해로 대박 터뜨리다!(현장취재)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6/03 [09:55]

안양시, 청소년축제 '꿈 잡(Job)고(Go) 페스티벌' 인산인해로 대박 터뜨리다!(현장취재)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6/03 [09:55]

- 안양지역 최초,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제19회 안양시 청소년축제’성료

 

제19회 안양시 청소년축제 ‘꿈 잡고 페스티벌’이 지난 30일 청소년과 시민 10,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과 청소년축제기획단(단장-오영주, 양명고3)이 주관한 이날 축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를 청소년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기획부터 준비단계까지 스스로 준비하여 기존의 축제와는 차별화를 두어 시작 전부터 큰 주목과 관심을 받았고 의미 있는 장이었다.
 
또한,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선정한 ‘꿈 잡(Job)고(go)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으로 3개의 주요 테마와 30여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하였다.

  

그동안 청소년들의 수고와 노력의 결실을 마음껏 뽐내는 하루였다.

간간이 내린 비는 오히려 더위를 날려 주고 청소년들에게 깊은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 했다. 이날 축제는 중앙 공원 내에서 동시다발로 진행 되었으며 청소년동아리 공연,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진로토크콘서트, 진로 및 진학상담, 진로정보 제공 부스, 직업체험부스,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동안청소년수련관과 6명의 기획단원

 노진아(백영고2), 박성정(안양고1), 구민주(안양예고2), 이슬기(충훈고2), 도희원(신기중3), 임예진(안양중3)들이 준비한 공연프로그램은 1부에서 안양시 대표 청소년동아리인 CU, 밀레니엄, DOF, POWER SM 등이 활기찬 공연을 펼치며 마음껏 끼를 발산했고, 객석을 가득 채운 청소년과 시민들은 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열띤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경기방송 ‘장벽진의 바운스 바운스’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2부에서는 인기가수 올티, 앤씨아, 조형우가 출연해 진로와 꿈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와 히트곡을 뽐내며 축제에 함께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안양 출신 가수인 올티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만안청소년수련관과 4명의 기획단원

 정솜이(안양여고2), 박선옥(안양여고3), 손가인(안양여고2), 정지원(안양여고2)들이 준비한 체험부스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경찰, 군인, 간호사, 연구원, 바리스타 등 직업인과의 만남이외에도 진로적성검사, 진학상담, 원예체험, 디자이너체험, 건축물 체험 등 30여 가지의 다채로운 체험이 제공됐다.

청소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진로와 직업에 대한 주제로 부스들이 이루어져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도움이 됐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4명의 기획단원

 정유진(임곡중3), 최하늘(임곡중3), 지연경(호서대3), 김세린(부흥고3)들이 준비한 길거리 패션쇼, 체험부스 빙고판, 방송이벤트 등에도 많은 인원들이 참여해 기존의 축제와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소년들이 지난 3개월 여 기간 동안 공들여 준비한 축제 장을 구석구석 꼼꼼히 살피며 기획단원들과 재단의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이어진 인사말을 통해 “안양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축제를 총괄한 청소년육성재단 조용덕 대표이사는“ 시가 주관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를 처음으로 안양시 청소년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기획부터 준비 단계까지 스스로 준비하여 기존 축제와 차별화된 축제의 장을 실천 한 분은 이필운 시장님의 아이디어입니다.

다른 단체로부터 일체 지원 받지 않고 시의 순수한 예산으로 다른 곳에 위탁하지 않고 저 예산으로 오늘의 행사를 치렀다는 것은 다음 행사에 본이 될 것이며 내년 축제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서로 들 하겠다고 경쟁률이 높아 질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를 기획하고 주관한 단장 오영주(양영고3)학생의 소감과 바램을 들어봤다.
 

“3개월 전에 학교로 오늘의 행사에 대한 단장을 뽑는 다는 공문이 와 공모 하게 되었고 3명의 후보자에서 제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단장이 되고 많은 학교에 축제 참가 신청을 알리고 준비하는 과정은 보람과 기쁨 이였습니다.오늘 행사에 참가 대상이 된 학생 들은 3개월 전부터 방과 후에 모여 많은 연습과 노력을 하였고 수고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오늘 축제에 빛이 되었고 자축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바램이라면 내년에도 우리 청소년들이 다시 기획 하고 주관하여 축제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된다면 좀 더 많은 시간과 준비를 하여 올해 보다 더 나은 축제로 이어나가고 청소년들이 주관하고 기획하는 축제가 전국적으로 많이 만들어 져 청소년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키워지고 그리고 학창 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축제를 기획한 19명의 기획단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힘들게 준비한 축제에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해 보람 있었다”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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