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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희망글판, 여름의 시작을 알리다

김민섭 기자 | 기사입력 2015/06/01 [17:50]

수원시, 수원희망글판, 여름의 시작을 알리다

김민섭 기자 | 입력 : 2015/06/01 [17:50]

- 수원희망글판 여름편, 시청 담장 게시판 등 5곳 게시
 
수원시는 인문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원희망글판 여름편을 시청 담장에 선보였다.
 
수원희망글판 여름편은 ‘햇살 내리쬐는 여름날 누군가 네 그늘에 앉아 한숨 쉬어간적 없었니?’라는 문구로, 시민공모를 통해 정영선(장안구 율전동)씨가 추천한 박예분 아동문학가의 동시‘나무야, 나무야!’에서 발췌한 것이다.
 
시는 2012년 수원희망글판 가을편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인문학 감성을 자극하고 삶의 여유와 희망을 주기 위해 각 계절에 어울리는 문안을 선정해 수원희망글판에 게시하고 있다.
 
수원희망글판은 수원시청사 담장 전용게시판, AK플라자 수원역사,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영통점 등 5개소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메뉴에 ‘수원희망글판’게시판에서 누구나 인터넷으로 희망글판 이미지를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난히 더위가 빨리 찾아온 올 여름, 바쁜 생활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원의 벤치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문안을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수원희망글판이 시민들에게 인문학 감성을 함양 할 수 있는 소통이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을 다음달 7월 한 달 간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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