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토) 오전 9시 30분 국민생활체육 안양시등산연합회(회장 이정국)에서 주관하는 제1회 안양시장기 생활체육 등산대회가 안양교도소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모락산을 산행코스로 하는 등산대회는 '등산으로 흘린 땀을 건강으로 보답하고 난치병 어린이와 장애인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된 뜻깊은 행사였으며, 등산대회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연합회 임원 및 회원, 소셜워크, 행복나눔봉사단 등에서 100여명의 스탭들이 친절과 정성으로 안내, 봉사하였다. 
 
이필운 안양시장, 천진철 시의장, 박복만 안양시생활체육회장, 박흥석 경기도등산연합회장, 이석현 국회부의장, 송순택, 조광희 도의원, 이문수, 송현주, 정맹숙, 김대영, 김필여 시의원, 국상표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이사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대회를 격려하고 축하해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단체 106 팀 1,142명, 개인 634명 합계 1,776명이 참가하였고, 스탭과 내외빈을 합하면 총 2500 여명이 함께했던 큰 행사로 진행되었다.

추첨을 통한 시상식에서는 호삼산악회(호계3동산악회)가 영예의 1등을 수상하였다. 호삼산악회는 1등 상금 50만원 중에서 20만원을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하였다.
 
오늘 대회로 나눔은 희망이라고 현장에 모금된 금액, 소셜워크 기부금, 행사잉여금 등은 난치병 어린이 김양(11세), 장애우 박(19세)군 에게 지급되어 치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행사를 마무리한 안양시등산연합회(회장 이정국) 회원들은 다음날인 31일 오후3시경부터 안양교도소 운동장에서부터 모락산 등산경로코스를 걸으며 청소를 하여 깔끔한 대회 마무리도 보여주는 등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