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7일 고양파주여성민우회를 시작으로 14개 단체에 대해 10월 31일까지 2015년도 고양시 여성발전기금사업 지도점검 및 현장탐방을 추진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올해 지원한 1억 원의 사업비에 대한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당초 사업계획 추진 여부, 예산집행의 적성성과 적법성, 자부담 예산 집행률, 회계서류 구비 적정 여부를 점검해 보다 공정한 사업으로 추진하고 지방재정법 개정·시행으로 출납폐쇄기한 2개월 단축에 따른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정산 기일 준수 등에 대해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도점검과 병행해 추진하는 현장탐방은 기금사업 심의위원인 성평등위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관계자 및 참여자와의 만남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지원 정도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올해 사업에 대한 평가 및 다음 연도 사업 선정 시 반영할 예정이다.
 
권력관계로 이루어진 사회구조 속에서 어느 한쪽 성이 갑이 되거나 을이 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양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고양시 여성발전기금사업이 앞으로 이러한 지도점검과 현장탐방을 통해 더욱 내실 있게 발전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