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본계획은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을 수용하고 도시의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 및 정책계획으로 이번 재수립은 평화인권도시 기반 구축과 남북교류협력의 배후 역할을 담당할 평화통일특별시의 비전과 정책방향 제시 및 인구 100만 도시로서의 고양시 위상 재정립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과거의 도시기본계획이 형식적인 주민참여와 관 주도의 계획 수립이었다면 이번 계획은 초기단계부터 134명의 시민자문단을 구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기본계획으로 수립했다. 2030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재수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시미래상 및 실천과제 공간구조의 설정 생활권 설정 및 인구배분 계획 인구지표는 당초(2020년) 계획인구 1,098.6천인에서 목표연도 2030년에는 외국인 증가인구를 포함해 약 1,300천인으로 계획했다. 토지이용계획 공청회는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대진대학교 최주영 교수는 도시미래상이 평화통일특별시를 충분히 담지 못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양시는 이번 2030년 고양도시기본계획이 장기적인 발전전략 제시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합리적 방향 제시로 시민 중심의 고양시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며 공청회에서 수렴된 시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오는 6월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며 2030년 도시기본계획이 최대한 반영돼 시의 각종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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