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미래는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으로부터” 안양대(총장 김석준)가 12일(화) 오후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을 초청하여 ‘국가의 미래는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으로부터’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김 장관은 강연을 통해 지난 30년 간 일상생활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가져온 발명품들을 소개한 뒤, “이렇게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시대를 살고 있는데, 우리의 삶은 과연 행복한지 자문해보아야 할 것” 이라 전하며 낮은 출산율과 높은 자살률 등을 언급했다. 또한 ‘원래 지상에는 길이 없었다, 누군가가 먼저 걷기 시작하자 길이 되었다’라는 루쉰(Lu Xun) 작가의 말을 인용하며, “여러분들이 양성평등과 일·가정의 양립을 정착시킨 세대로, 가족친화적 경영기법으로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세대가 되길 바란다”며 수강생들에게 가족친화적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이날 강연은 안양대 학생 400여 명과 안양 시민, 교내외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혼인인구 감소와 출산율 저하가 계속되는 현재 상황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들에게 가정에 대한 중요성 및 그와 관련한 내용들이 포괄적으로 다루어졌다. ‘동북아 중심 글로벌 명문대학’을 표방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안양대가 국내의 저명인사를 석좌교수로 대거 위촉한데 이어, 특별 명사 특강 등 다각도 변화를 통해 미래인재양성을 향한 선두대학으로 더욱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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