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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톨게이트 장거리 환승동선 개선에 앞장

향후 현장답사 결과 토대로 개선 방안 수립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5/12 [14:53]

경기도, 의왕톨게이트 장거리 환승동선 개선에 앞장

향후 현장답사 결과 토대로 개선 방안 수립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5/05/12 [14:53]
- 도, 12일 의왕톨게이트 승강장 원거리 환승동선 개선 위해 현장답사 
- 고천체육관-의왕톨게이트 버스 간 환승 시 620m 걸어 불편
- 이용객 동선 체험, 시민 의견 청취, 토론 등 진행
- 주변시설물 활용한 보행환경 개선방안 모색

경기도가 버스 환승 시 많이 걸어야 해 불편했던 의왕톨게이트 광역버스 승강장 환승 동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

도는 12일 오전 의왕톨게이트 광역버스 승강장에서 홍지선 도 도로정책과장을 비롯해 김상돈 도의원 등 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답사는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 수와, 이용객들의 보행 동선, 보행 거리, 환승 소요 시간 등 현장 상황과 의견을 수렴해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답사에서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이용객 동선을 체험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또 지하통로, 캐노피 등 주변시설물을 을 활용한 보행환경 개선방안을 점검하고 토론했다. 도는 현장답사 결과 등을 반영해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의왕톨게이트 광역버스 승강장은 하루 5,300여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그동안 광역버스 이용객들은 고천체육관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의왕톨게이트 정류장까지 환승을 위해 약 620m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문제로 불편을 겪어왔다.

홍지선 도 도로정책과장은 이 날 현장답사 후 “의왕톨게이트 구조물을 이용해 사람들이 건너다닐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면 광역버스 이용객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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