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 송이 꽃과 어우러진 나눔의 향연 고양시(시장 최성)는 올해부터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3개 구청 합동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9회에 걸쳐 개최하기로 정하고 구청별로 돌아가며 주관해 나눔장터를 개장하고 있다. 지난 9일 제3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는 일산서구가 주관하여 고양종합운동장 남문 앞 광장에서 약 10만 9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푸른고양 나눔장터는 살거리, 팔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할거리 등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이루어져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1억 송이 꽃의 향연과 함께 어우러져 나눔의 실천을 체험하는 뜻 깊은 장소가 됐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는 ‘어린이 및 청소년전용장터’를 별도로 마련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본인이 사용하던 장난감, 의류, 책 등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해 경제개념을 심어주고 판매수익의 10%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마음을 한껏 누렸다. 가정의 달을 맞아 계절의 여왕 5월에 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어우러져 많은 시민들과 외부 관람객들이 고양시의 명물이 된 푸른고양 나눔장터에서 고양환경단체협의회 음식물쓰레기 처리용 지렁이화분 분양,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일산지부 1인 1톤 온실가스 줄이기 서명운동, 일산서구 이동보건소 건강 체험, 일산소방서 심폐소생술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백양고등학교 및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의 가죽팔찌 및 CD호퍼크래프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사회적 기업 및 고양방물단에서 판매하는 수공예품 및 EM비누도 인기가 많았으며 특히 마을공동체, 로컬푸드, 능곡시장번영회, 문화공연 존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문화공연도 관람하고 먹을거리도 즐기고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는 여러 가지를 동시에 즐기는 즐거운 장이 되었다. 일산서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제 푸른고양 나눔장터는 단순한 장터의 개념을 넘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학교동아리, 직장동아리 등에서 다양한 기량을 선보이고 사회적 기업, 공공기관, 가족 시민단체 등이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알리고 홍보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장터를 정례화, 브랜드화해 고양시의 독특한 나눔의 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