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훼 신품종 육종 온실, 채소류 수경재배시설 견학 - 시찰단 관계자 “쿠웨이트 도입하면 농업발전에 기여.” 긍정 평가 - 도 농기원, 식물공장 중동 수출을 위해 식물공장 협력사업 제안 쿠웨이트 산업시찰단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진 중인 식물공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도 농기원은 쿠웨이트 석유공사 산업시찰단 17명이 지난 1일 도 농기원을 방문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장미와 국화 신품종 육종 온실과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채소류 수경재배 시설을 견학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쿠웨이트 석유공사 관계자는 ‘첨단 ICT기술을 이용한 식물공장에서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의 종류와 물을 절약하는 방법’ 등에 관심을 보이며 투자비용, 생산성, 경제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도입되면 쿠웨이트 농업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찰단은 이어 첨단 온실과 식물공장을 견학하며 도시민을 위한 소형 수경재배기에 대해서도 재배기간, 가격, 재배기술에 관심을 표명하는 등, 중동에서의 소형 식물재배기 사업화 가능성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관심에 대해 도 농기원 관계자는 “최근 중동에서는 농업용수를 절약하기 위하여 수경재배 시스템을 정책사업으로 보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도 농기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동 식물공장 협력사업을 소개하고 연중 과채류 안정 생산을 위한 첨단농업 협력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동지역 산업시찰단의 농기원 방문은 지난 2014년 12월 카타르 공기업 및 정부기관 고위직 방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또한 앞으로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중동 4개국 공기업 및 정부관계자가 도 농기원을 찾을 예정이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중동에 첨단 ICT 식물공장을 수출하기 위해 중동 국가에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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