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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경찰서, 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 개강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04/30 [10:22]

안양만안경찰서, 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 개강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04/30 [10:22]


안양만안경찰서(서장 김기동)는 지난 29일 안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운전면허 교실을 열었다. 운전면허교실은 5월 20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10회에 걸쳐 매회 2시간씩 전문학원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합격을 목표로 한 핵심내용과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되며 한국어를 비롯한 중국어․베트남어․몽골어 등 8개 국어로 번역된 문제집을 제공․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경찰서 외사계 경찰관의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예방과 대처법에 관한 내용도 교육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 타라(몽골)는“운전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잘 몰라 포기했었는데 경찰에서 이런 교육을 준비해줘서 너무 기쁘다. 열심히 해서 꼭 합격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동 서장은 “국제결혼한 이주여성들의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운전면허 교실에 대한 반응이 좋아 기쁘다.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안정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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