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인덕원역 주변은 유흥가 밀집지역으로 하루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특히 심야시간에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 발생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15년도 핵심프로젝트인 ‘All Safe-Up’(자발적 시민참여를 통한 공감 받는 교통법규준수)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대대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번 단속은 인덕원역 2, 3번 출구 주변 도로 구간에서 심야시간대(20:00~22:00)에 집중 실시되는데 해당 불법주정차량의 운전자가 탑승중인 경우 신속한 이동조치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고, 운전자가 없는 차량은 동안구청 단속반에서 먼저 운전자에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 후 이에 불응하는 차량에 대해선 엄격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집중단속이 실시된 이후 불법주정차에 대한 신고가 감소하는 추세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달라진 인덕원역 주변 모습에 “과거와 달리 정차된 택시들이 보이지 않아 버스타기가 수월해졌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종섭 인덕원지구대장은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홍보로 인덕원사거리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성숙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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