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다음 달부터 시립석수도서관에서 인문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사․철(문학, 역사, 철학) 및 기타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통하여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인문·정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석수도서관은 「인문으로 짓는 건축」「문화인류학」「연암을 배우다, 글 짓는 법에서 열하일기까지」「논어의 숲, 어울림林」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해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 5월의 주제는 ‘인문으로 짓는 건축’이다. 건축의 기본적인 개념을 역사 철학 등 다른 학문과 연계하여 인문학적 지식을 습득하는 한편 나아가 풍부한 인문학적 상상력이 발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강의는 5월 1일을 시작으로 모두 5차례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이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8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종근 석수도서관장은 창의성과 상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인문학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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