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7일 덕양구 도래울1로에 위치한 다솔유치원에서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유치원 내 조리실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어린이 긴급대피, 초기 화재진화 등 사태수습 전 과정이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사들의 지도에 따라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침착하게 대피하고 소화기로 불을 끄는 체험 훈련에 참여하는 유치원생들의 대견한 모습에 참관인들은 힘찬 박수갈채로 격려했다. 또한 훈련 후 실시한 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법 등 생활 안전교육을 실제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여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김진흥 고양시 부시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어린이들이 체득한 안전의식은 안전 조기교육의 시작이며 오늘과 같이 어릴 적부터 꾸준한 반복 연습을 한다면 실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1주기를 맞아 4~5월을 안전 특별주간으로 정하여 ‘시민안전체험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직접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연 4회의 재난안전 실제훈련을 반복 실시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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